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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에 해당되는 글 1

  1. 2007.09.19 건강, 참 중요하죠6
2007. 9. 19. 21:17 Life/Monolog
이래저래 건강에 해를 끼치는 일들을 자주 하는 내가 갑자기 건강을 언급한 이유는...
"술을 마시기 위해서라도 건강해야한다." 라는 말도 안되는 소릴 하려고 하는 것은 아니다.--+
'관계'를 위해서랍시고 일상이 되어버린 술과 '빡신삶'이라는 변명으로 얼룩진 나의
밤낮이 뒤바뀐 삶은.. 1년만에 사실상 나름 건강해왔던 내 몸에 영향을 끼치기 시작하나보다.

사실 며칠전 있었던 신체검사 결과에 충격도 먹은게 사실이다.
근육,체지방등 여러가지를 측정하는 기계에 올라서서
"아.. 사람은 1년만에도 이렇게 되는구나.." 라는 걸 현대 과학으로 느끼게 해주었다..
이미 그 전부터 몸이 좀 안좋았던게 사실이고..
그러고도 이래저래 술을 먹다가 이제 술을 입에 대기도 힘들게 되버렸다면 --;; 진상.화상.

난 뭔가 좋지 않은 일들이 생기면 어딘가 박혀 죽어라고 춤을 추던가 그게 여건이 안되면
죽어라고 운동을 하거나.. 술을 진탕 마셔주던가.. 해서 잊어버리려고 노력을 하는데..
몸이 안좋으니까 세개 중 하나도 제대로 못하고..
역시.. 건강은 정말 중요하구나...!
하늘도 무심하셔라 '발표학기'라고 칭해도 될 정도의 프레젠테이션의 로드란.....

누가 그랬는데.. 바쁘면 쓸데 없는 고민이 사라진다.. 우울증이 사라진다고.. 다 널널하게 사니까
이래저래 사소한것에 고민하고 우울한거라고..
근데 나도 분명히 남에게 저런 소리를 한것 같은데.. 이 시점에는 공감이 전혀 안된다 -.-
푸욱 자고 싶고.. 술도 좀 먹고 싶고.. 무한도전도 보고 싶고~ 이러면 좀 좋을것 같은데~
(사실.. 지금 이렇게 블로그질하면서 놀 시간에 무한도전 보면 된다 사실. -_-)

잘 늘어놓고 보면 뭐가 다 저렇게 변명들인지.. 건강얘기하다가 대체 또 뭔소린지~
엎드려 자고, 의자 제끼고 자고~ 랩에서만 자는 시간이 얼마인지~

갑자기 우리 고유의 명절이 간절히 기다려진다..그리고 계속 명절이었으면 좋겠다........

허허.. 안되나요?ㅋ 그럼 쪼끔 더 건강해질수 있을텐데~(-.-+)..
posted by shinyro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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