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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에 해당되는 글 50

  1. 2011.09.10 갑천변의 한마리 학12
  2. 2010.12.12 마음의 정화 3
  3. 2010.11.09 오늘의 센스 한마디2
  4. 2010.10.31 감기+술=독약8
  5. 2010.07.21 스마트폰 그리고 SNS6
  6. 2010.05.11 잡담10
  7. 2010.03.26 4
  8. 2009.01.01 해피 뉴이어~14
  9. 2008.09.28 날씨 테러10
  10. 2008.05.06 오랫만에 느낀 공포6
2011. 9. 10. 06:08 Life/Photo Log


간만에 싸이 사진첩을 훑다가 가져온다. 사진 이쁘게 나올라고 오래버틸라고 안간힘을 썼던 기억이..ㅋ
그냥 예전 기록들이 이리저리 흩어져있고 넘쳐나는 SNS때문에 "에이 다 안해" 했던건 사실인데 이렇게라도 셀프 퍼오기를 통해 블로그라도 살려놔야지 원 ~ㅋ (라고 말하고 또 몇개월 안할 센스) 
posted by shinyroot
2010. 12. 12. 13:25 Life/Monolog



미친듯이 햝는 토끼. 미동도 않다 하품하는 토끼. 
posted by shinyroot
2010. 11. 9. 11:07 Life/Monolog
가경이의 센스에 놀랐다.

아플때 술을 권하는 사람들이 "너 왤케 몸사리냐" 라고 하면 "네 몸사리에요(몸살이예요)"라고 하라는 ㅋㅋ
(나만 모르는 말이었나... 사실 그때 이해못하고 뒤늦게 빵터졌다 -_-;)

이제 술퍼위크가 끝나고 보류되었던 약을 재투입할 시간이다. 

(이 전 포스팅때문에 감기와 술로 검색해서 들어오는 사람이 많다. 분명 이 둘간의 관계에 대해 검색한거일텐데 어이없었을듯 ㅋㅋ.. 뭐 정보라면 정보를 얻어갔겠군 둘이 같이 먹으면 안된다. 뭐 이런.)
이제 겨울이라는데 저건 왜 저렇게 빨갛지
posted by shinyroot
2010. 10. 31. 16:07 Life/Monolog
항상 알고 있으면서도 심하게 감기 걸렸을 때 꼭 술을 먹어줘서 (라고 말하면 누구는 맨날 술을 먹는건데 중간에 감기가 잠깐 걸린거라고 수정해주곤 하지만) 심하게 탈이 나곤 한다. ㅋ

그래도 저번처럼 약을 술로 넘기진 않았어서 심하진 않지만 속도 배리고 감기는 안낫네 ㅋ

석사 들어왔을 때부터 주말은 진짜 항상 같다 ㅋ 월욜에 발표나 마감이 있지 않고서야 집중을 할래야 할 수도 없는데 그렇다고 맘놓고 쉬지도 않는 이 어설픈 하루들 ㅋ 어디라도 가기라도 하면 뭔가 찝찌름한 느낌 ㅋ

갤럭시s.. 인간적으로 좀 괴롭혔더니 이제 만져도 반응할 생각도 안하고 그래서 초기화 시켰더니 다시 설정하는데 반나절은 기본이다 ㅋ(백업을 하긴 그랬던게 너무 불필요한앱들이...) 시간만 많다면 이것저것 다 시도해보겠는데 ㅎㅎ

슈퍼스타케이2를 복습했다ㅋ 뒷북이기도 하지만 쇼바이벌때부터 아마추어들의 오디션 프로그램들이 너무 재미있어서 ~ 이제 엥간한 기성가수들보다도 탑11들이 더 정이 간다 ㅎㅎ 

아 속아퍼 -_-; 헛소리 끝


posted by shinyroot
2010. 7. 21. 11:15 Life/Monolog
요즘 들어 주위 사람들때문에 오히려 더 고민하게 된것이 스마트폰을 사야 하는가.. 라는 것이었다. 각자 안드로이드니 아이폰이니 하는 취향들이 있었고 나도 내가 어느쪽인가 고민도 하게 되고 그랬던거 같다. 그 중 사람들이 스마트폰을 갖게 되면 가장 많이 하게 된다는 SNS를 이용해보기로 해서 페이스북과 트위터를 가입하고 하는척해봤다. ㅋ 싸이보다는 좀더 남의 소식을 더 잘들려주기 위한 인터페이스와 남의 남남남의 얘기들도 들려오는 것들이 오호 이런거군 하면서 잠깐이나마 찝적 거려봤다. (블로그 방치해놓고 ㅋㅋ)

결론은..
- 현재 나에겐 스마트폰은 장난감이다. 왜 랩 컴에서 웬만한건 다하고 일상의 대부분이 붙박이 컴터 앞이므로 -_-; 
- SNS도 굳이 돌아댕기면서 확인하거나 글을 쓸 그런 성격이 아니더라.
- 폰은 문자도 쓰기 귀찮아할정도로 전화만 한다.

+ 그럼에도 난 장난감 가지고 놀고 싶다.
+ 길을 못찾아 해맬땐 (대부분?) 가끔 차에 네비를 들고 다니고 싶을때가 있다.
+ 사람들 모여있을때 만지작 거리는거보면 뻘쭘하다. 

노예 계약 때문에 생각할 여지는 있으나 갑자기 세상이 이렇게 변해서 그런지 신기할 따름이다.

망망대해로다. (쓸데없이)



posted by shinyroot
2010. 5. 11. 10:42 Life/Monolog
# 한달간의 체력 단련 후 느낀점 - '몸이 건강하면 술도 잘 들어간다'. 최근 좀 건강해진거 같았는데 섞어마시는 술을 예전보다 잘 버티는 것을 보고 건강해야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 싸이, 블로그질 - 사실 싸이를 닫고 블로그로 이사온답시고 버려둔지 오래다. 그렇지만 어떠한가 귀차니즘의 극치로 둘다 닫혀있지 아니한가 -_-; 며칠전 오랜 친구가 갑자기 내가 싸이에 로그인이 된걸 보고 전화했다고 하며 연락이 왔는데 어찌나 반갑던지. 왜 싸이에 근황을 안올리냐며, 또 블로그 있길래 따라가봤더니 거기도 뭐 별반 다를꺼 없다며 ㅋㅋ.. 좀 그나마 열어 놓고 살자 라는 취지하에 블로그의 이름이 '창' 인데 닫힌지 오래군...ㅋ 깔짝거리기라도 해야겠다.

# 논문 연구 - 소위 small game이라고 하는 일, 즉 '대박 연구가 아닌 일'만 해와서 그런지 생각나는 아이디어마다 무슨 과목 프로젝트에나 쓸만한 것들밖에 생각나지 않는다. ㅋ 확실히 큰 그림보다 재미를 좀 더 추구하고, 진취성이 부족하다는 것이 문제다.

# 책 - 갑자기 책이라는 걸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처음부터 끝까지 본 책이 열손가락에 꼽히는 수준이고 최근 여러 다른 분야의 사람들과 얘기해본 결과, 난 교양이 없다는 걸 절실히 느꼈다. ㅋ

# 등산 - 앞으로 다가올 등산 러시들을 어떻게 감당해야할지 감이 안온다. -_-;
posted by shinyroot
2010. 3. 26. 13:06 Life/Monolog

머리를 쥐어싸고 몇십분을 고민해서 쓴 문장을 다시 바꾼다.
좀 더 나아 보인다. 오케이.
다시 읽으면 왜 이렇게 썼지? 한다. 다시 돌아다니면서 고민해서 또 바꾼다.
흠 이제 된것 같다. 오케이. 넘어가자.
리뷰도중 이해가 안된다는 건의가 온다. 흠.. 몇번씩 수정한건데..
다시 읽으면 무슨생각으로 쓴거지 하면서 또 고친다.
7번쯤 고치면 5번째 정도는 가장 맘에 드는 문장이 나온다.
흠 10번쯤 고치면 7번째쯤 더 좋은 문장이 나올까 하는 두려움이 든다. 여기서 그만 쓰면 후회하진 않을까.

논리라는 건 주관에서 흘러나오기 마련이어서 남들이 쉽게 받아들일만한 논리전개는 굉장히 어렵다.
여러사람이 내 글을 읽고 완전 다른 곳을 지목하면서 이해가 안된다고 하면 과연 모든 사람을 만족시킬 글을 쓸수 있을지 의문까지 들게 된다.

실제로 한 논문이 되기까지 15개의 리뷰 코멘트를 받은적이 있다. 불만들은 거의 완전 다른 부분에 대한 것이었고 그 중 3개정도는 같은 코멘트였다. 실제로 다 받아들이자면 논문이 산으로 갈것 같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정말 자기들 만의 concern이 달랐다.

다양한 비판을 수용하는것과 자신의 논지를 지조있게 펼치는 것은 다소 상충되기 때문에 갈등이 많이 된다. 귀가 팔락 거려서 중구난방의 concern을 다 반영하다보면 논문의 포커스는 산으로 가기 마련이다. 반대로 내 고집대로 귀를 닫으면 논문은 어디에도 승인되지 못한다. 이 중간지점을 찾는 것은 매우 고통스럽고 한편으로는 재미있다. 사실 blind review가 아니라면 토론을 통한 논문 개선이 즐겁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본다.

글을 잘 못쓰는 나지만 내 맘대로 풀어서 쓸 수 있는 초벌 작성은 어렵지 않다. 가장 어려운건 비판을 수용하고 그것을 논지의 주장에 어긋나지 않게 잘 선별하여 깔끔하게 수정해서 반영하는것. 그 보다 더 힘든건 비판을 받다보니 내가 한 일이 한없이 작아보일때 약점에 대한 변명거리를 생각해야만 할 때. 결국 그러면서 "에잇 세상에 완벽한 일이 어딨어! 다 구멍이 있는거지!" 하면서 자기위안 할때.

고3때 자율학습 시간에 교실뒤에서 풋워크를 연습했었다. 그게 다른 기술에 비해서 시끄럽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풋워크는 손을 바닥에 짚고 다리로 스텝을 밟기때문에 정말 잘해도 일반 대중들은 저게 뭐지? 한다. 거꾸로 서서 돌아줘야 대단하군.. 한다. 더욱이 난 그 때 초보였기 때문에 볼성 사나운 풋워크를 했다. 뒷 자리에 앉은 친구들은 그거 하지 말라고 비판을 했다. 노력에 비해 멋도 없고 그게 뭔짓이냐고.. 그때 상처 정말 많이 받았던것 같다. 하지만 풋워크는 비보잉을 하기 위해서 꼭 필요한 기술이고 기초였다. 기초를 쌓으며 배우는 과정은 비판이 따르게 마련이고 쉽사리 상처받고 본질을 잊어버리면 안된다. 모든건 다 똑같다.

"글쓰는 것은 어느말로도 간단하지 않아요. 논리를 잘 정리하고
적절하게 서술해야하니까요. 가경이씨만 고민하는 것이 아니에요.
저도 많이 고민하면서 아직도 강의노트를 수정하고 있어요.
근데 좋은 표현을 몇개 찾았으면 기분이 좋아질 거예요. "
 ---- 가경이 일본인 지도교수님이 가경이에게 보낸 글 중에서


posted by shinyroot
2009. 1. 1. 23:43 Life/Monolog
새해를 맞이하는 나에게 하는 인사입니다..ㅋ
그리고 가끔 들러주는 분들에게 하는 다소 성의 없는 인사랄까요?ㅎ

나름 많은 일이 있었던 2008년을 보내고 2009년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후딱 지나간듯 하지만 처음으로 경험했던것들을 손에 꼽아보면 잊을 수 없는 해인것 같다는 생각도 드는군요..ㅋ
여튼 12월 마지막 달까지도 반성으로 일관한 1년이었습니다 -_-;

이제 박사과정도 2년차에 다다랐고.. 대학원에 진학한지 무려 4년째 생활에 접어들기 시작했습니다.. 3년이라는 시간이 짧은 시간은 아니기에 뭘 해왔는지 정리 하기 시작하면 후회가 당연히 밀려오겠지만 굳이 정리하지 않고 뭉뚱그려 생각하면 많이 배웠던 시간들이었습니다..하지만 또한 지난 3년은 평생 없었던 그리고 다시는 있으면 안될 일들도 있어서 힘든 나날들이기도 했죠. 새해 소망이라면 더이상 내가 사랑하고 존경하는 사람들을 내 곁에서 떨어뜨리려고 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2008년은 여러모로 자기 관리가 안되었던 해였던거 같아서 새해에는 나한테 좀 신경을 써야할 것 같았습니다. 흑흑...그렇다고 다른 사람을 잘 관리했던것도 아닌거 같군요...-_-; 예전보다 한번에 많은 일을 못하는건 나이를 먹어가면서 겪는 당연한 문제인지 아니면 게을러진건지...(후자가 정답인듯하긴 하지만 ..)

여튼 최근에 다녀온 학회 후기도 올리고 싶었고 포스팅을 해보고자 하는 마음은 굴뚝같지만 왜 이리 안되는지 ㅋ 시간내서 한번 올리도록하고.. 새해에는 연습을 좀 해서 내 2009 Trailer를 만들고 싶다는 소박한 생각도 드는군요..(이렇게 말하면 연습을 좀 할까요 -_-; 팔이 우둔한몸을 견딜지)

아무튼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저도 많이 받을랍니다. ^-^ Happy new year! 


posted by shinyroot
2008. 9. 28. 01:46 Life/Monolog
그러고 보니 정말 오랫만에 글 쓰는듯 -_-; 여길 누가 오긴 할까 ㅋ
8월엔 바쁨과 두려움의 연속인 나날이었고..
9월은 논문내고 개강하고 나태의 끝을 보면서 지낸 나날들이었고..
정신차려보니 벌써 9월말.. 정말 어이없게 시간은 흘러가고..
하루하루 후회 없게 보내야 하는데 후회는 없지만 열심히는 안사는 -_-;

9월 25~26일 밤.. 인간적으로 어떻게 그렇게 날씨가 순식간에 바뀌는지..
문열고 러닝만 입고잤던 나에게 테러가 다가왔고... 아침에 콧물이 주르륵
머리는 띵한게.. 상태가 안좋아서 그냥 계속 자기 시작... 배고플때 일어나서
밥먹은거 제외하고 약 30여 시간을 자버렸다 ㅡ_ㅡ
허리가 분질러 질것 같은 ~;
주말을 맞이하여 긴팔도 주섬주섬 꺼내서 세탁도 하고 나름 여유있는 주말...

주말에 대전에 있으면 사실 랩보다는 방이 좋다.. 음악도 틀어 놓을수 있고
갑자기 졸려우면 옆에 침대서 잠깐 잘수도 있고..(대부분 2~3시간이 되지만)
하지만 뭔가 외로워서인지 자꾸 뭔가를 틀어놔야 하게 되고..
그러다 보면 vod에 있는 모든 예능/드라마 들을 섭렵하고야 만다...
그리고 딱 이맘때쯤이면 랩에 갈껄 한다 (-_-)

적응해버린걸까?
예전엔 나름대로 주말에 대전에 있어서 심심하면 무진장 툴툴대고
방에 있는 양주 먹고 맥주 사와서 먹고 그랬던것 같은데~
이제 혼자 노는게 별로 안심심하다 -_-;;;

혹시 심심하다면
월화엔 초특급 간지남 동철이를 저어기 에덴의 동쪽에서 함께 하시구요
수목엔 하양색 탑에 있었을때나 지휘할때나 좀처럼 밉지 않은 천재 밉상 마에랑 함께 하세요~
흐흣 이제 곧 동철이를 만나겠군~(이러고 있다 ㅡㅡ;)

잠이나 자야겠다~(또....)


posted by shinyroot
2008. 5. 6. 04:39 Life/Photo Log

어젠 기분도 좋지 않고 스트레스가 너무 쌓여서 간만에 몸이나 풀까하고 방에 들어가던 길에 가끔 가던 장소에 새벽 4시가 다되어서 들렀다..

웬지 약간은 으슥한 기분 .. 들어갈때 약간은 기분이 오싹했다.. 그 시간엔 당연히 아무도 없는데다 휴일이라 더더욱 신경을 안썼는데 그날 따라 까먹고 가지고 오지 않은 mp3 플레이어가 그리울정도로 적막했다...

잠바를 벗는 순간 뭔가 느껴지는 오싹한 느낌.. 불도 완전히 켜지지 않아 어둑어둑한 공간 사이로 사람이 하나 뒤돌아 가만히 앉아있는걸 봤다... 분명 내가 들어가면 뒤돌아 봐야하는데 분명 자고 있는것도 아닌데 가만히 있었다.. 신기해서 발을 좀 굴러보고 해서 쳐다보길 원했는데... 끝까지 나를 안봤다.. 문제는 거기는 그시간에 사람이 앉아있기에 분명 무서운 곳인데.. 쳐다보지도 않고 한쪽만 보면서 앉아있는건 정말 .. 나로썬 공포스러울수 밖에 없었다....

뭐 그 상황에서도 꿋꿋할 정도의 나는 아니었기에 깨갱거리면서 나왔다.. 뭔가 살짝 아쉬운 느낌도 들고 기분이 별로인데 풀지도 못하고 나왔다는 생각에 그 귀신같은놈을 쫒아냈어야 했는데 라는 생각도 들고..-_-

여튼.. 이제 거긴 못갈꺼 같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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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장 옛날엔 사람들 돌아댕겨도 걍 했는데 .. 귀신을 무서워하다닛 -_-;;;
물론 혼잔 아니었었다.....힝...ㅜㅜ


posted by shinyro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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