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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nyro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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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7. 17. 10:35 Life/Monolog
아침부터 공사판 아저씨들은 유난히 우리방 창문 다닥다닥 붙어서 작업중이다..
잠을 자다가도 책상에 앉아서도 창문만 바라보면 누군가가 망치질 하고 있다..
억울한건 왜 맨날 우리 창문에만 이시간에 붙어있는지... 무슨 라이브 생방송하는
느낌으로 아주 심하게 편안한 차림의 내가 민망하다 -_-

국경일이긴 한데.. 사실 이 곳 생활을 하면서 딱히 쉬는날이 뭔지 잘 모르겠는건 사실이다.
허나 쉬는날이란 느낌없이 출근했다가 주위 상황을 보고 쉬는 날임을 느끼곤 한다..

춤연습을 할때 주위사람들이 넘어지고 구르고 하면서 내 무브도 봐주고 음악이 철철 흘러 넘쳐야
연습할 맛이 나는 것 처럼... 다른 것들도 (비단 혼자 할 수 있는 모든것들이라도) 주위의 분위기는
정말 중요하다.

사실 혼자서도 잘해야하는데 ㅋㅋ
지금 방금 든 생각인데.. 바깥에서 삽질하고 있는 아자씨들의 모습이 랩에서 삽질하고 있는 내모습과
어째 비스무레하다는 생각이 (^-^)...(__)ㄱ
posted by shinyroot
2007. 7. 12. 02:49 Life/Photo Log
장마속의 화창한 틈을 타 연구실 단체사진을 찍었어요~
다들 밝고 좋구만요~ 개인적으로 남자가 대부분이라지만 칙칙한 느낌은 아닌듯~
(결국 나만의 생각 ~두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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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머리는...대체 어떻게 저렇게 정형화 되어있단 말인가...




posted by shinyroot
2007. 7. 5. 05:15 Life/Monolog
계절학기로 수강하고 있는 전산논문 작성법에서 두번째 과제로 공통 주제에 대한 500단어 짜리
에세이를 쓰는것이 나왔는데...

영어로 뭔가를 쓸 때 영어 잼병인 난 "영어를 못해서!" 라고 주절댔지만 아무래도 영어뿐만이
아니라는 사실을 점점 더 깨닫고 있다.

그것은 사람들이 프로그램을 만들어낼 때 "프로그래밍 언어를 잘 못다뤄서" 라는 말을 종종 하지만 사실상
프로그램의 로직을 잘 디자인 하지 못하고, 효율적인 구현을 못하는 것이 먼저 원인인 것을 생각해보면
뭐가 문제인지 이해가 된다.

영어로 글을 쓸때는 영어는 하나의 도구에 불과 하며 당연히 잘해야 된다는 사실이 안구에 습기를 몰고 온다.
첫째로 필요한 것은 논리이며 그걸 주장하기 위한 배경 지식, 그리고 말을 술술 풀어가는 능력이 필요하다.
한마디로..."글을 잘써야 한다" 이다.

한국어로도 다작을 하지 않았고, 더구나 누군가를 설득시키는 글 자체는 몇글자 안써본 나로선 글쓰는것이
여간 힘든일이 아니다. 중학교땐 분단일기를, 고등학교때 잠깐 논술을 했지만 내가 내 글을 편집하는..즉,
self-editing과 같은 작업 따윈 해본적이 없는데, 이걸 또 영어로 하라니 -_-+

정말 인생은 참 도전할게 많다 ㅋ

문득 어렸을 때 실시했던 적성검사에서 지나치게 낮은 문과 적성과 지나치게 높은 이과 적성이 생각난다.
그때부터 국어,영어를 싫어라 할 수 있는 좋은 변명이 되어왔는데........

워허~~이제 변명만 하기엔 나이를 충분히 먹은듯 --; 비겁한 변명입니다~~~~;;;;;;;;;;;;;;;;;;;;;;;;

posted by shinyroot
2007. 7. 1. 02:39 Life/Photo Log
하핫...대체 얼마만에 보는 영화인지.. 사실 아는 사람들은 알지만 난 자막이 있는 영화..즉, 외국영화를
잘 못본다.. '쉴땐 머리 굴리지 말자' 라는 마인드 때문에 단순하게 자막보면서 내용 파악하는것도
힘들다... 그렇기 때문에 나름 꼬고 꼬는 외국 스릴러를 나보고 보라는건 큰 곤욕이다...-_-;

뭐 항상 뭐 먹으러 갈때도 영화 볼때도 딱히 결정해본적이 없는 나는 뭐 항상 '봅시다' 하는걸 보는편인데
오늘 시도했던 '트랜스포머'라는 영화는 요즘 인기 있다지만 역시 나랑은 정말 맞지 않는 외국 블록버스터
였다.. 흠 예고편을 봐도 원 장난치는 것 같고, 고민 했지만 항상 기대없이 영화보고 허접한 영화에도 감동
하고 나오는 나는 또 별 기대 없이 영화관에 들어갔다..

뭐 감상평이랄것도 없고, 참 볼거리가 많은 영화였다. 우리나라에서 만들었다면 어린이 영화가 되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엄청난 그래픽과 멋진 로보트들은 새삼 어른들마저도 감동시킬만한 비주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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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밀한 로보트의 모습...큭... 장난감으로도 못만들겠다 ㅋㅋ



비주얼 뿐만이 아니라 예상외의 로봇들의 개그가 미치게 만들었다. ㅋ 로봇들이 귀엽다니 ㅡㅜ.. 나도
막장인가...-_-; 이건 코미디도 아니고 SF도 아니여~

또 하나의 볼거리는 이름도 생각이 잘 안나는 용감한 여자 주인공~ㅎ 바로 이 본냇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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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뭐 꼬실려고 작정해도 저런 포즈 안나오겠다 ㅡㅡ;


대체 외국 영화중 뭐 좀 블록버스터라고 하는 영화들은 .. 뭐 조그만 물건에 맨날 세계나 지구의 미래가
달렸느니 어쨌느니 ㅎ 내주위에도 뭐 있는거 아니야? -_-+

내가 아무리 단순해도 이런 영화쯤은 자막있어도 볼수 있다~!!
posted by shinyroot
2007. 6. 26. 05:40 Life/Photo Log
나름 방학 후 맞은 첫 주말은 하드 코어 그 자체였다..
수원 도착하자마자 첫끼로 비빔밥을 먹고 성호관으로 직행하여 연습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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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훗..싸고 맛있는..ㅋ


그래도 뭐 나름 운동도 간간히 해주었고.. 체력도 받쳐줄거라고 믿었건만..
4시간의 연습은 숨통을 끊어지게 만드는....-_-;
무한체력 이똥도 같이 나이먹어가는 처지가 되었는지 물론 나보다야 더 열심히 했지만
이 녀석도 지칠대로 지치고 ㅎㅎ 오랫만에 같이 연습하는 헬쓰 부자와도 재미난 연습을..
뺸질이 고기랑 볼때마다 일취월장하는 박자랑도 합류~
대체간 내가 휴가 나온건지 그놈이 나온건지 모르겠는 군바리 성훈이랑.. 마지막엔
우리에 삼쓰형까지 허허.. 현동인 재기 훈련에 열중하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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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나고 겹살이랑 우리 사랑스런 소주님이랑 같이 하시고.. 제주에서의 한치회 맛과는
심히 거리가 멀지만 나름 오징어회도 잡숴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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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동거 커플~1차만큼 어울리지는 않아 ㅎㅎㅎ


역시 마무리는 당구와 스타 팀배틀과~ 찜질방에서의 마지막으로 힘들고도 힘든 하루를 마치고
다음날 난 난생처음 멀쩡한 상태에서 가위눌림을 경험했다 ㅡㅡ;
아...아직도 후유증 때매 온 몸이 쑤시고..

즐거운 주말 대신 오는건 후폭풍? 아.. 지금 이시간까지 또 삽질이시다..ㅡㅜ
졸려우니 오늘은 제발 개구리가 울지 않기를~~~
posted by shinyroot
2007. 6. 22. 04:41 Life/Photo Log

은근 저런 두글자가 힘날때가 있더라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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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카스는 없나-_-

posted by shinyroot
2007. 6. 19. 22:58 Life/Monolog
희망을 주는 말도 필요하지 않나...

"아니다."

가 아닌

"아니다. 하지만 잘 할거라 믿는다." 혹은 "아니다. 하지만 이렇게 하면 더 괜찮을 것 같다"

등의.....


posted by shinyroot
2007. 6. 19. 14:10 Life/Photo Log
힘들었는지 어쨌는지 모르는 2007년도 1학기를 마감하고, 정말 더 바빠질지도 모르는 무늬만 방학에 돌입합니다...-_-; 무늬만이지만.. 방학이라는 이름.. 참으로 듣기 좋구만요.. 이제 취직한 내 또래 친구들은 방학 이딴거 없겠죠 흐흐흐흐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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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아침 새벽녘.. 병렬처리 프로젝트를 위해 48시간 잠 안자고 달린 SUP리



여튼 병렬처리 프로젝트를 마지막으로 재미있는(?) 코스웍은 이쯤에서 쉬고 이제 잡다무리 한걸 위해 달릴시간... 아..쉬구 싶삼 ㅎㅎ(맨날 쉼시롱 ㅎ)
posted by shinyroot
2007. 6. 15. 16:29 Life/Monolog
아직 오는 이는 없지만서도 ㅎ
그래도 뭔가 분류도 만들어보고 스킨도 바꿔보고 ㅎ
블로그는 예전부터 있었는데 6년전부터 잘 써온 서버가 뻗는 바람에 그놈을 살려서 쓸때까지 안써야지....했는데..
사람의 귀차니즘의 끝은 어딘지 내 소유의 컴퓨터는 있지만 하두 껐다켰다..언제 뒤짚어 엎을지 모르는 기계들만 널려있어서 ㅎ

여튼 집장만 치곤 상당히 초라함이 ^-^ 근데 블로그 한번 참 잘만들어놨다는 생각이 (컴맹도 이정돈 알지요~-_-)

정말 잘 안할꺼 같아도.. 항상 년초에 다이어리 사고난 직후의 마음인듯 ..후후
posted by shinyroot
2007. 5. 19. 00:57 Life/Monolog
사실 블로깅 따위 잘 하지 않는 성격인데.. 걍 티스토리 유명하대서 들어왔다가 가입이나 할까 했더니 초대니 뭐니 하길래 아무 기대 없이 신청한게 와버렸다.....얼렁뚱땅 가입하고.. 얼렁뚱땅 글하나 쓰네...이게 과연 유지가 될까 --; 글없으면 자동으로 없애버리고 이런건 없겠죠? ㅎ
posted by shinyro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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